故문빈 향한 추모 계속…일동 묵념 '음방'→추억 회상하는 연예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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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향한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문빈의 발인식 이후에도 고인을 기억하는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문수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노정의도 고인을 애도했다.
더불어 자막으로 "하늘의 별이 된 故문빈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적으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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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향한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음악방송들은 앙코르 무대를 생략하는 등 추모에 동참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소식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최근까지 문빈&산하로 유닛활동을 왕성히 해왔던 터라 팬들의 슬픔은 더욱 깊었다.
모든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 장소도 알려지지 않았다.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린 팬들은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 편지를 놓고가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아로하(팬클럽명)께서 방문할 수 있는 추모 공간을 추가적으로 사옥에 준비해 뒀다"고 밝혔다.
이어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빈의 발인식 이후에도 고인을 기억하는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아동복 모델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배우 문가영은 어린 시절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문빈을 그리워했다.
그룹 SF9 찬희도 '꼬마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문빈의 아역 배우 시절을 회상, 문빈의 무릎을 베고 잠들었던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문수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노정의도 고인을 애도했다. 특히 그는 문빈에게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는 약속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도 문빈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차분하게 진행됐다. MC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었으며, 1위 앙코르 무대도 생략했다. 대신 방송 말미 전 출연진이 무대 위에 올라 고인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자막으로 "하늘의 별이 된 故문빈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적으며 추모했다.
한편, 문빈은 2009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6년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 2020년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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