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보다 싫어"… MZ세대가 꼽은 '비호감 국가' 1위는?

김동희 기자 2023. 4. 2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Z세대 10명 중 9명은 북한보다 중국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4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1%가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있다'고 답했다.

북한과 일본에 대한 반감은 각각 88%, 63%로 나타났다.

해당 국가들이 우리나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응답자의 83%가 북한을 '위협 국가'로 규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 10명 중 9명은 북한보다 중국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은 지난 13일부터 6일간 전국의 20·30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4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1%가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있다'고 답했다.

북한과 일본에 대한 반감은 각각 88%, 63%로 나타났다.

4개국 중 유일하게 미국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67%로 비호감을 앞섰다.

해당 국가들이 우리나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응답자의 83%가 북한을 '위협 국가'로 규정했다. 중국을 꼽은 응답자는 77%였다.

반면 '미국이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답은 74%로, 위의 국가들과 대조를 보였다.

일본의 경우 '위협'은 53%, '도움'은 37%였다.

한편 응답자의 과반수는 '통일이 꼭 필요하지 않다'(61%)고 했다.

'꼭 필요하다'는 24%, '잘 모르겠다'는 14%로 집계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