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인구 10만에 체납차량 5000대, 영천시 집중 '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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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인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은 지방소득세 다음으로 많은 전체 체납액의 30% 정도를 차지한다"며 "이번 합동 영치활동에서 인근 시·군의 협조를 받아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면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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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최대 290만원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는 인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 세정과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도시 영천의 차량 등록대수는 6만 5206대다. 이 가운데 관련 세금이나 과태료 등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차량은 전체의 10%에 조금 못미치는 5389대에 이른다. 총 체납금액은 22억 7300만원 이며 체납 건수가 2건 이상인 상습 차량은 2828대다. 금액별 최고액은 법인 소유 차량이 1026만원, 개인은 810만원이다.
이에 영천시는 경북도 시·군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합동 영치활동에 나선다. 특히 영천시는 둘째 날인 25일 의성·청송·영덕군에서 지원하는 전담팀과 함께 실시간으로 체납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차량 4대와 모바일 단속시스템을 동원해 집중 징수에 나선다.
단속반은 전국적으로 3회 이상 체납 차량과 경북도내 시·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과태료 합계액이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 등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특히 속칭 대포차 등 불법 명의 차량과 체류기간이 만료됐거나 출국한 외국인 소유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은 지방소득세 다음으로 많은 전체 체납액의 30% 정도를 차지한다"며 "이번 합동 영치활동에서 인근 시·군의 협조를 받아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면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시,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운행 재개
경북 영천시는 5월1일부터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운행을 개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3개월 만에 중단됐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대구로 나가는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공항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영천시는 직행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시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와 시간 및 이동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천발(상행) 출발 시간은 밤12시15분, 오전7시35분이며, 탑승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방면 공항버스 승강장에서 승차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4시간 15분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향후 이용객을 감안해 노선 증회를 요청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최대 290만원
경북 영천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2023년도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는 4월24일부터 전기이륜차를 신규 구매하는 시민에게 차종별로 경형은 최대 140만원, 소형은 230만원, 대형은 27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기 신청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최대 금액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개인사업체·법인 등이며 개인 및 업체당 1대씩만 신청 가능하다. 보조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과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사업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하반기에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히겠다"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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