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상호,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마지막 공연 성료···차기작은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연출 김지호/ 제작 ㈜모먼트메이커, ㈜랑)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뜻 깊은 막공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상호는 ‘미드나잇 : 앤틀러스’에서 12월 31일 자정 직전에 부부의 집에 들이닥친 낯선 사람 ‘비지터’ 역을 맡았으며, 지난 22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초연부터 한 시즌도 빠지지 않을 만큼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고상호는 매 시즌마다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연습 과정부터 스스로 긴장감을 불어넣는 등 마지막까지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그의 인생캐로 꼽히는 ‘고지터(고상호+비지터)’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고상호는 ‘미드나잇 : 앤틀러스’를 통해 매 순간 레전더리 무대 열일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악질 사기를 벌이는 빌런으로 등장해 선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또한 오는 28일(금) 밤 10시 첫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등짝 스매싱 유발자에서 어엿한 돌담져스가 된 ‘양호준’ 역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고상호는 24일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또 한 번 ‘비지터’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매번 마지막 인사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함께했던 배우,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미드나잇’과 ‘비지터’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작품과 캐릭터인데, 그래서 이번 공연도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 시즌, 매 공연마다 제가 온전히 ‘비지터’로 존재할 수 있었던 건 모두 관객 여러분의 큰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감사한 마음들을 무대 위의 저에게 항상 보내주셨기에 이렇게 마지막 인사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공연장 안팎에서 애정과 관심을 전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에서 마지막까지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던 고상호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등 다채로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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