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광양서 현장 작업자 사망사고 잇달아

정회성 2023. 4. 2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산업현장에서 작업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 50분께 나주시 한 도정공장에서 60대 초반 공장장 A씨가 3층 작업 통로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앞서 이달 20일 오후 4시 50분쯤에는 광양시 한 물류창고에서 60대 초반 일용직 노동자 B씨가 300㎏ 상당의 염화칼슘 덩어리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양·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지역 산업현장에서 작업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 50분께 나주시 한 도정공장에서 60대 초반 공장장 A씨가 3층 작업 통로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3층에 있는 설비를 점검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달 20일 오후 4시 50분쯤에는 광양시 한 물류창고에서 60대 초반 일용직 노동자 B씨가 300㎏ 상당의 염화칼슘 덩어리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B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대형 포대에 담긴 염화칼슘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B씨는 바닥 청소를 맡고 있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각 사고 경위를 조사해 과실 소재가 가려지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