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중형급 이상 증권사 인수 우선 원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관련해 중형급 이상 증권사 인수를 우선하고 보험사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적정자본비율 유지, 주주이익·시너지 제고 극대화가 인수·합병(M&A)의 기본 원칙"이라며 "증권사를 인수를 우선하고 보험사 인수를 검토하는 기본적인 M&A 정책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주주환원율 30% 유지할 것
부동산PF 익스포저 3.4조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관련해 중형급 이상 증권사 인수를 우선하고 보험사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적정자본비율 유지, 주주이익·시너지 제고 극대화가 인수·합병(M&A)의 기본 원칙"이라며 "증권사를 인수를 우선하고 보험사 인수를 검토하는 기본적인 M&A 정책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는 그룹 시너지에 유리하고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보유한 중형급 이상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보험사는 IFRS17 등 자본규제 변동 영향을 지켜본 후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 중심으로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율은 앞서 밝힌 3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연간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은 계속 지키고자 한다"며 "추후 자사주 매입 규모는 분기배당이나 중간, 연말 배당을 포함해 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감독당국의 스트레스 완충 자본 도입 요구 등 여러가지 환경을 고려한 판단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분기 말 기준 본PF 2조9000억원, 브릿지론 48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박장근 리스크관리부문 상무(CRO)는 "이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1조3000억원을 제외하면 2조1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은 0.31%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박 상무는 "올해 고금리 지속과 경기 둔화 우려로 외부충격에 취약한 비은행 자회사의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성장률과 비은행 부문의 PF 고위험 자산 리스크를 관리하면 그룹 대손비용률은 0.3% 초반대로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