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점검 마친 클린스만 감독, 26일 귀국

박효재 기자 2023. 4. 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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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한 뒤 26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클린스만 감독이 26일 오전 인천 공항으로 귀국해 유럽 출장 소감 등을 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14일 유럽으로 건너가 대표팀 유럽파들의 리그 경기를 직접 보며 경기력을 살폈다.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차례로 봤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김민재의 경기를 지켜본 뒤 따로 면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26일 귀국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달 초까지 국내에 머물며 K리그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후 5월 7일에는 카타르로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현지 숙소와 경기장, 훈련장 등을 둘러본다.

카타르 출장을 마치고 5월 중순 귀국해서는 6월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평가전을 준비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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