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최대 24억원… FA 대박 '나경복' 군입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나경복이 군입대 했다. /사진= KB손해보험 SNS 캡처

남자 프로배구KB손해보험 공격수 나경복이 군입대했다.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나경복은 이날 경기도의 한 훈련소로 입소했다.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며 오는 2024년 10월23일 전역한다.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2019-20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2-23시즌에는 득점 5위, 공격 9위, 서브 7위, 후위공격 5위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나경복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 3년, 연보수 8억원(연봉 6억원, 옵션 2억원)으로 총액이 최대 24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나경복의 계약은 군 생활을 마친 후인 2024-25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나경복은 구단 SNS를 통해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