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1분기 순이익 460억…전년 대비 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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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감소한 약 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4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의 실적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우리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458억원입니다. 1년 전 855억원을 기록했을 때보다 46.4% 감소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전체적인 영업지표가 모두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1년 전 1140억원보다 50.3% 줄어들었습니다.
수익성과 함께 건전성지표도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카드의 올해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35%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1.21%보다 0.14%p 높아졌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내준 대출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총 5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 이 가운데 요주의 자산 정도까지만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그 아래부터는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리카드의 올해 3월 말 기준 NPL비율은 0.98%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0.52%보다 0.46%p 높아졌습니다. 1년 사이에 거의 1%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은 겁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조달·대손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영업 환경에 대응해 실적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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