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5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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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오는 5월 3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을 주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형산강 일대를 밝힐 지혜의 등불이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마음의 평화와 건강·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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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00명 제등행렬, 형형색색 거리 연등, 장엄등 '풍성'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 주제 4년 만에 대면으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오는 5월 3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을 주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첫날 학교 인근 연등숲에서 불을 밝히고, 29일까지 경주 금장대와 도심 일원에서 한 달간 거리 연등축제를 이어간다.
불국사와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며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개막 축하공연과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이 진행되고 이후 사흘간 장엄등 전시, 각종 체험, 부대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학생과 불국사 신도, 시민 등 3000여 명이 형산강 둔치에서 출발해 도심 봉황대까지 펼치는 제등행렬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등 플로깅, 페스타, 온라인 사진공모전, 영상 콘테스트, 인스타그램 포토존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형산강 일대를 밝힐 지혜의 등불이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마음의 평화와 건강·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hsgllf.com 또는 형산강연등.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경 캠퍼스총장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경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즐겁고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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