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저트’ 제과기능사 MC 성시경 “내 실력은 영어로 따지면 ‘기초 영문법’ 뗀 수준”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디저트’의 MC를 맡은 가수 겸 방송인 성시경이 제과기능사 취득 이전과 이후의 디저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음을 설명했다.
성시경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더 디저트’의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나현PD, 정종찬PD를 비롯해 MC를 맡은 성시경이 참석했다.
성시경은 가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실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 조리 영상을 다수 올리며 요리 애호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는 “제과기능사는 영어로 따지면 ‘기초 영문법’의 느낌이다. 하나를 따면 영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대명사’ ‘조사’ ‘가정법’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며 “그 시작점을 한 상태에서 진짜 목숨을 걸고 하는 친구들에게 섣불리 하지 말자는 마음이 생기는 건 맞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디저트는 원래 데이트 문화와 연관이 깊다. 원래 우리나라 데이트의 ‘막차’는 24시 해장국이나 순댓국 가게”라면서 “이것이 디저트 바가 되고 샴페인 잔술과 함께 디저트를 함께 먹는 문화가 생긴다면 새로운 식문화가 생기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더 디저트’는 디저트계에서 촉망받는 10인의 파티시에, 셰프들이 참가해 각종 과제를 거치면서 브랜드 론칭 지원금 1억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디저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티빙에서 오는 26일 1, 2회가 동시에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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