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최대 30㎜ 비…대부분 밤까지 그쳐(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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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화요일인 2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이날 오후 6시 남해안과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해 25일 오전 0시쯤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30㎜, 전남권과 경북 동해안, 경남 내륙, 울릉도·독도에 5~10㎜,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서해5도에 5㎜ 미만,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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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 미만…강원·충청·전북 건조 해소 전망
낮 최고기온 15도 머물러…평년보다 2~6도 낮아
뉴스1DB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화요일인 2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30㎜다.

낮 기온은 최고 15도로 평년보다 2~6도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이날 오후 6시 남해안과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해 25일 오전 0시쯤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오전 6시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오후 3~6시쯤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9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30㎜, 전남권과 경북 동해안, 경남 내륙, 울릉도·독도에 5~10㎜,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서해5도에 5㎜ 미만,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1㎜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내륙, 경남 중부 내륙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인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바싹 마른 날씨가 다소 완화되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5~12도, 낮 최고 9~15도로 예보됐다. 비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평년(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4~24도)보다 낮 기온이 2~6도 떨어지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며, 이 영향으로 물결이 2.0~4.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강수 등 영향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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