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송풍기 공장 화재 6시간만에 초진…소방관 부상·공장 12동 전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 양촌읍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해 인접 공장까지 번진 화재가 6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공장 단지로 번진 화재가 비로소 초기진화됐다.
이 일대 큰 불이 발생하면서 김포시는 화재 지점 주변인 통진읍 도사리에서 월곶면 군하리 구간 48번 국도의 시민 통행을 통제하고 하성면과 대곶면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 양촌읍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해 인접 공장까지 번진 화재가 6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공장 단지로 번진 화재가 비로소 초기진화됐다.
이 불로 진화작업을 하던 A소방관(39)이 좌측 손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공장 관계자 1명이 안면부와 오른쪽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공장 관계자 5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공장 12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추산했다.
최초 목격자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공장 천막에 불이 발생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거세지자 낮 12시 53분쯤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는 초기진압이 완료된 상태라 대응단계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 일대 큰 불이 발생하면서 김포시는 화재 지점 주변인 통진읍 도사리에서 월곶면 군하리 구간 48번 국도의 시민 통행을 통제하고 하성면과 대곶면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바람이 불어 불을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 진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