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도 재판"…확대 시행 17개월 영상재판 1만건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11월부터 확대 시행된 영상재판이 1년5개월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법원행정처는 20일 기준 영상재판이 누적 1만건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재판은 증인신문과 감정인신문에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2021년 11월18일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민사 변론기일, 심문기일, 조정기일로 확대됐다.
영상재판은 2021년 11월과 12월에 128건, 지난해에 6123건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2021년 11월부터 확대 시행된 영상재판이 1년5개월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법원행정처는 20일 기준 영상재판이 누적 1만건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재판은 증인신문과 감정인신문에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2021년 11월18일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민사 변론기일, 심문기일, 조정기일로 확대됐다.
형사재판의 증인신문과 공판준비기일 및 구속이유 고지도 비디오 등을 통해 원격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영상재판은 2021년 11월과 12월에 128건, 지난해에 6123건 열렸다. 지난달에는 1445건으로 처음 1000건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4월20일까지 영상재판은 3863건이다.
영상재판은 가해자와 마주치기 두려워하는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거리가 멀어 법정에 오기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과 해외 거주 소송관계자 등의 재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3월 말까지 열린 피해자 영상증인신문은 90건, 법원 화상증언실에서 열린 영상증인신문은 96건이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영상재판으로 국민의 재판청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영상재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