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박차…18개 대학·기업과 협약

이찬선 기자 2023. 4.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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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4일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내 성장가능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그린바이오 창업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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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읍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1만2697㎡ 규모 추진
입주기업 대상 창업펀드 100억 조성 전략적 지원 체계 구축
24일 오후 충남 예산에서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 관계자들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도는 지난 13일 충남도와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대학·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공모에 천연물 소재 컨셉트로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생산), 공공바이오파운드리(연구·시험생산)를 신청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2026년까지 231억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그린바이오 클러스터(165만㎡) 내 1만2697㎡ 규모로 벤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운영단으로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선정했으며 창조경제센터와 그린스타트타운, 경제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벤처기업 창업과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내 성장가능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그린바이오 창업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2020년 5041억 달러에서 2027년 9114억 달러로 연평균 7.7% 급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642조원의 2.9%인 17조4000억원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는 충남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충남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기업·기관은 공주대‧단국대‧선문대‧연암대‧한국생산기술원‧충남연구원‧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남창조경제센터‧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충남벤처협회‧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벤처투자‧JB벤처투자‧㈜와이앤아처‧㈜스타벤처스‧법무법인 이후‧도울 국제특허법률 등 18곳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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