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데뷔 첫 전국투어 성료 “좋은 사람 이경서가 될게요”
가수 경서가 데뷔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서는 지난 22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너와 나의 봄’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너와 나의 봄’은 경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준비한 전국투어로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 열렸다.
경서는 마지막 투어의 무대를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고백연습’, ‘넌 내꺼야’ 등 자신의 대표곡들로 꾸몄다. 또한 신곡 ‘봄이야’를 이날 선공개했다.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부르는 코너에서는 ‘말하는 대로’, ‘수고했어 , 오늘도’ 를 열창했다. 이후 ‘바라봐줘요’, ‘그런 일은’, ‘위로’ 등 명곡을 재해석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서는 소속사 꿈의엔진을 통해 “부담도 있었지만, 더 많은 분을 만나 노래를 들려드리고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다.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라며 “서울 , 부산 그리고 대구까지 저에게 과분할 만큼 행복하고 충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정말 너무나 즐거웠고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나의 노래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고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 공연 함께해주신 너무나 감사한 팬분들과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된 팬분들, 모든 관객분께 잠시나마 휴식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앞으로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좋은 음악, 좋은 노래,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수, 사람 이경서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싱글 ‘봄이야’로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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