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기자대회 개막... '디지털' '로컬' 주제 컨퍼런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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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간 개최된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지구촌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세계의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단연 '디지털화'와 '로컬화'"라며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올해 컨퍼런스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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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 이벤트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체계 완화로 50개국 70여명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23 세계기자대회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첫날 일정을 진행하며 본격 시작된다. 행사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개최된다.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의 환영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표완수 이사장의 축사,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 등이 정민호 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코리아타임스)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과 언론의 공생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언론의 미래를 각국 기자들과 토론하는 자리로서 ‘디지털’, ‘로컬’을 핵심 키워드로 한 두 세션의 컨퍼런스도 예정됐다. 이날 오전 9시 ‘지역발전과 언론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1은 충남대 조성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솔루션 저널리즘이란 트렌드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관련해 각국 기자들이 우수 사례,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부산일보 김준용·이상배 기자가 발제를 맡고,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맹대환 부장(광주전남기자협회장)이 사례발표를 한다. 해외에선 시에라리온과 태국, 스페인 참가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컨퍼런스2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리더십과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언론의 미래에 대비한 세계 각국 기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토론한다. 한국에선 조선일보 류현정 디지털기획팀장이 발제를 맡고, JTBC 이가혁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중국과 프랑스, UAE 기자가 자국 상황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참여한다. 각 컨퍼런스 직후엔 특강도 진행되는데, 오전 11시 특강에선 외교부 최영삼 차관보가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을, 오후 4시15분 특강에선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의 뉴스 생태계’로 강연을 한다.
이날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강은 현장 동시통역 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행사 발제 자료 및 영상은 개막 이후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urnalist.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음 날인 26일부턴 DMZ 방문 및 지역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 각국 기자들은 이날 경기도 파주 DMZ를 방문,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오후엔 삼성 이노베이션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와 경기 지역의 첨단 기술 현장과 발전상을 둘러본다.
27일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서고 있는 부산을 찾아 현장을 취재하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아울러 UN평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외국 용사들을 위한 참배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28일엔 인천으로 이동해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취재하고 수상택시 체험 기회를 갖는다. 올해 개관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시설도 둘러본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지구촌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세계의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단연 ‘디지털화’와 ‘로컬화’”라며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올해 컨퍼런스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초청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더 강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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