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서 살아보자" 6개월살이 통해 귀농·귀촌 '한 걸음 바짝'

전북 장수군은 24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5명과 마을 운영자 등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장수군 제공)2023.4.24/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올해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장수군은 24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5명를 환영하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시골에 살며 영농체험과 지역민 교류를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도록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10월23일까지 앞으로 6개월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참가자 5명이 장수군 계북면 문성마을에 위치한 체험휴양마을에 거주하게 된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에게 연수비로 월 30만원씩을 지급한다. 운영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해 참가자들이 체류 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3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성마을은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구선서 장수군 농업정책과장은 "장수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