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4일 예정 '전세사기 피해' 경매기일 38건 모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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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38건의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이날 오전 예정된 38건의 경매 중 1건이 금융사가 채권자가 아닌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로 파악돼 경매기일이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 매각과 유예,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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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38건의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이날 오전 예정된 38건의 경매 중 1건이 금융사가 채권자가 아닌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로 파악돼 경매기일이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해당 건은 예금보험공사 자회사가 보유한 채권 관련 건으로, 경매기일 연기를 요청해 수용됐다고 정정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부서 간 업무 공유 과정에서 해당 건에 대한 정보가 누락돼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공동으로 매각과 경매현황 관련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 매각과 유예,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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