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만 고립·은둔 청년 원스톱 지원 가동
차유정 2023. 4. 24. 17:25
서울시가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고립·은둔 청년을 촘촘하게 발굴하기 위해 복지 전달체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주민센터 복지서비스 신청·조사·확인 시 고립·은둔 대상 여부가 감지되면 사업 안내와 지원 의뢰를 연계하는 방식이고 통·반장 등 지역사회 접점을 활용합니다.
발굴한 뒤에는 고립 청년들을 유형별로 분류한 뒤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동아리 활동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시는 또 민간이 운영하는 공동생활숙소와 활동공간을 고립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가 대리 신청하는 경우 비대면·내방 상담이 가능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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