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반응 터졌다, 4회 만에 11% 돌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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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회 만에 시청률을 폭발시키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JTBC 드라마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닥터 차정숙'이 새로운 시청률 신기록을 쓸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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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회 만에 시청률을 폭발시키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1회 시청률은 4.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준수한 수치로 시작했지만, 2회에서 7.8%로 급격히 뛰어올랐다. 3회에서는 7.8%를 유지하며 자리잡는 듯 헀으나 4회에서는 무려 11.2%를 기록하며 단숨에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닥터 차정숙'의 빠른 성장세와 인기 비결은 빠른 전개와 유쾌한 상황 충돌 코미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등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엔딩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시청 열기에 불이 붙었다.
'닥터 차정숙'은 1회에서 가족에게 헌신하며 살아오던 차정숙이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마지막엔 남편 서인호(김병철)가 간 이식을 결심하는 듯 했지만 시모의 결사반대로 결국 무산되고 마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엔딩 즈음엔 병실 앞을 지키는 남편 서인호가 아닌 간 이식 공여자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채 차정숙이 수술에 성공해 눈을 뜨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차정숙을 살려준 공여자의 정체가 궁금한 상태에서 7.8%로시청률이 폭등했고, 이 텐션을 유지한 가운데 2회 엔딩에서는 차정숙이 구산병원 전문의 시험에 응시했지만 탈락 통보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엔딩에서는 어떤 이유에선지 합격한 차정숙이 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그가 어떻게 구산병원에 입성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3회 시청률은 그대로였지만, 3회 엔딩 역시 차정숙이 병원 사람들이 함께 모인 회식 자리에서 남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죽었어요"라고 답하는 통쾌한 장면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대답을 듣고 있던 남편 서인호는 맥주를 뿜고, 아들 서정민(송지호)은 고기 불판에 손을 데는 등 난리법석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결국 엔딩 밀당에 힘입어 11.2%를 기록한 가운데, 4회 엔딩은 차정숙이 남편 서인호와 남편의 첫사랑 최승희(명세빈)의 불륜을 눈치채고 충격받은 채 감전되는 모습으로 마무리 돼 기대를 더했다. 앞으로 차정숙이 두 사람의 불륜에 어떻게 대응할지 활약이 주목되는 상황.
더불어 4회까지 전개에서 차정숙과 계속해서 충돌하는 선배 레지던트 전소라(조아람)가 아들 서정민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병원 사람들 사이에서 차정숙과 남편 서인호의 불륜 아닌 불륜설이 돌고 있어 모든 전말이 밝혀지는 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히 흥행 기세를 키워가고 있는 '닥터 차정숙'은 TV-OTT 화제성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 JTBC 드라마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닥터 차정숙'이 새로운 시청률 신기록을 쓸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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