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 현지 공장 구축…국내 양극재 기업 첫 유럽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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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기업인 에코프로가 헝가리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생산 공장을 짓는 건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현지 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연산 10만 8천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현지 생산 공장 구축이 유럽 완성차 시장 수주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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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기업인 에코프로가 헝가리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에코프로는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에서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씨야르토 피테르(SziiJarto Peter)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퍼프 라슬로(Papp Laszlo) 데브레첸 시장 등이 참석했다.
헝가리 현지 공장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에코프로 내 양극재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족사가 참여해 건립한다.
총 면적 44만 282㎡ 규모로, 사업비 38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생산 공장을 짓는 건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현지 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연산 10만 8천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연간 전기차 135만 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현지 생산 공장 구축이 유럽 완성차 시장 수주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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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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