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등산로에 곰이 나타났다"…시민 목격 신고

팔공산 등산로에서 한 시민이 24일 목격해 촬영했다고 제공한 새끼 곰 사진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동구 팔공산 등산로에서 곰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께 동구 팔공산 관암사에서 갓바위로 가는 등산로에서 한 시민이 곰 1마리를 봤다고 신고했다.

관할 동구와 관리사무소 측은 실제 새끼 곰이 살고 있는 지와 성체곰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팔공산 일대 신고된 야생 곰 사육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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