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재차관 “내년 예산 편성시 ‘마약 수사·인프라 조성’ 충분히 반영”

세종=김민정 기자 2023. 4. 24.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마약 수사와 관련 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 간담회에서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관련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마약 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 당국도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 산업 육성·장병 복무 여건 개선’ 추진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마약 수사와 관련 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 간담회에서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관련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마약 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 당국도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마약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해 지난달 각 부처에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마약범죄는 반드시 처벌한다는 각오로 강력하게 수사·단속할 것”이라며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방위 산업 육성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AI 기반의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등 전략산업으로서 방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기성세대에서 만들어진 군 복무환경 또한 국민과 MZ세대 장병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