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100년전 일" 발언에 할말 잃은 이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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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년전 일로 사죄해야 한다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가 공개된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보도 링크와 함께 짧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논란의 대일 외교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100년전 있었던 일로 (양국 사이에) 어떤 일도 불가능하고,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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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논란의 대일 외교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100년전 있었던 일로 (양국 사이에) 어떤 일도 불가능하고,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2차례 대전을 치른 후 재건과정에서 협력한 유럽 사례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었다. 설득이라는 측면에서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다”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안 등 국내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일 관계 해법을 옹호하기도 했다.
WP는 “90분 인터뷰 동안 윤 대통령은 일본과 관련해 길게 얘기했다”며 “한국의 안보상황이 일본과의 협력을 미루기에는 너무 시급하다”는 윤 대통령 주장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판자들은 절대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반대가 있음에도 필요한 결단이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대일 외교는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국내 여론이 좋지 않다. 대통령 자신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불가결한 조치로 자평하는 듯 하나, 21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정수행 부정평가자의 32%가 외교를 이유로 꼽았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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