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 올림픽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내년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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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럼은 전세계 커피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4 월드오브커피 아시아(WOC)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이 내년 5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WOC와 WBC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전문 전시와 경연대회다.
이번 WBC와 WOC의 부산 개최는 국내 커피 산업뿐 아니라 아시아 커피 산업에도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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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엑스포럼은 전세계 커피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4 월드오브커피 아시아(WOC)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이 내년 5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23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주최 측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
WOC와 WBC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전문 전시와 경연대회다. 매해 120여개국 1만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참가자 포함 약 1만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WBC 대회에서 우승자는 전세계적인 커피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으로 이전 대회에서는 폴 바셋(2015년), 제임스 호프만(2016년)을 비롯해 201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전주연 바리스타가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업계 위상을 높였다.
부산은 국내에서 수입하는 커피류(원두, 커피 대용물 포함)의 90%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지리적 장점과 질 높은 제품과 다양한 커피 문화를 선보이며 '커피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연, 문헌관 등 세계적인 바리스타를 배출해왔다.
이번 WBC와 WOC의 부산 개최는 국내 커피 산업뿐 아니라 아시아 커피 산업에도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관련 △전후방산업 및 파생 콘텐츠 생산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커피 한류 확산 및 '커피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통한 문화적 가치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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