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화나"...어머니 '존속살해미수'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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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듣기 싫다며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24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39)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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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범행 알리지 않고 구급차 불러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잔소리를 듣기 싫다며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24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39)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 범행을 알리지 않고 119구급차를 불렀다. 병원은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경기 수원에서 A씨를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의 청소하라는 잔소리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벌이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할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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