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스 효과' 삼바, 1분기 매출액 7209억원 '역대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24일) 2023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천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917억원으로 9%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417억5천5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의 성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연결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도 5천9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천3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원료의약품(DS)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결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별도 매출은 2천13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4%씩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4공장의 매출 기여가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0% 증가 범위 내 중위값인 3조5천2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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