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등농구] 파죽지세 송정초, 대구칠곡초와 우승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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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초가 파죽지세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송정초는 24일 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서울삼광초를 50-28로 눌렀다.
서울삼광초는 내내 야투 난조 속 송정초의 페이스에 끌려가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로써 송정초와 대구칠곡초의 대결로 남초부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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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송정초가 파죽지세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송정초는 24일 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서울삼광초를 50-28로 눌렀다. 조진우(180cm, F,C)가 27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고, 정백호(183cm, C)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예선전부터 4강전까지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송정초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5경기 평균 득실점 마진 25.8점이 이를 증명한다.
서울삼광초는 내내 야투 난조 속 송정초의 페이스에 끌려가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송정초는 1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조진우를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송정초의분위기는 계속됐다.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서울삼광초는 4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으나, 고비 때마다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준결승에서 여정을 마쳤다.
이어진 경기에선 대구칠곡초가 매산초를 56-38로 꺾었다.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대구칠곡초는 김기승(165cm, 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홍윤기(175cm, C)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 난적 매산초의 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매산초는 대구칠곡초와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송정초와 대구칠곡초의 대결로 남초부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남초부 결승전은 25일(화) 오후 12시 20분 팁오프 된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송정초 50(16-6, 15-11, 16-5, 3-6)28 서울삼광초
송정초
조진우 27점 21리바운드 2블록슛
정백호 14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서울삼광초
주하준 9점 4리바운드 2스틸
정한울 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나승리 3점 12리바운드 5스틸
대구칠곡초 56(16-6, 22-8, 10-13, 8-11)38 매산초
대구칠곡초
홍윤기 19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이도윤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기승 1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매산초
신인범 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윤지완 8점 2리바운드 5스틸
김현우 7점 4리바운드 6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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