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란 잔소리에 흉기 휘두른 아들 구속…엄마 "넘어져 다쳤다" 감싸

이비슬 기자 2023. 4.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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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청소하라고 잔소리를 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쯤 은평구 갈현동의 자택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어머니는 119 구급대원에게 "넘어지며 다쳤다"고 했지만, 상처 모양을 보고 범행을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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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집을 청소하라고 잔소리를 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쯤 은평구 갈현동의 자택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어머니는 119 구급대원에게 "넘어지며 다쳤다"고 했지만, 상처 모양을 보고 범행을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한 A씨를 다음 날 오후 6시30분 경기 수원시에서 붙잡았다.

A씨는 어머니가 집을 청소하라고 하자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어머니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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