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 서면 조사 착수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2023. 4.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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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해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김 의원 측에서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은 뒤 답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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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답변 받은 뒤 검토 중”

(시사저널=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월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해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김 의원 측에서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은 뒤 답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답변서를 통해 술자리 의혹을 알게 된 경위와 국회에서 관련 질의를 한 이유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그해 7월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술집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이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가 한 장관에게 고소당했다. 

당시 김 의원은 목격자의 증언이라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노래를 불렀다고도 밝혔다. 

추가 조사 등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 내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아직 별도의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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