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호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 2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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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오후 경주시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정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북천년숲정원은 최근 경북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했다.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경북도는 3년간 운영을 한 뒤 2026년쯤 국가정원으로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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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가정원 지정 추진
경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오후 경주시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정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임상섭 산림청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열린 개원기념축제는 축하공연과 표창수여, 테이프커팅, 체험행사 등으로 펼쳐졌다.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꽃처럼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북천년숲정원이 앞으로 도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5일까지 열리는 개원 기념 축제는 봄꽃심기, 꼬마정원사, 테라리움ㆍ자연물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이 준비돼 있다. 거울숲,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과 봄꽃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경북천년숲정원은 최근 경북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했다.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경북도는 3년간 운영을 한 뒤 2026년쯤 국가정원으로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국가정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지방정원으로 등록 후 3년 이상 운영실적이 요구되는 등 지정요건이 까다롭다. 전국적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 2개가 있다. 지방정원은 전국적으로 6개가 지정돼 있으며, 지자체마다 모두 국가정원 지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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