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현대로템 52주 신고가, 메리츠금융지주 6% 넘게 상승
[5시뉴스]
코스피가 실적 시즌 진입, 그리고 미국 개인 소비 지출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며 외국인 매도 물량 속에 오늘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물량에 오늘도 천 종목이 넘게 내리면서 지수가 1% 이상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 하락한 2,523.5포인트로, 코스닥은 13.59포인트 내린 855.2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고 있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현대로템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된 이후 주가가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또 메리츠금융지주가 증권, 화재를 백 퍼센트 자회사로 편입해 통합 출범하기 하루 전인 오늘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운수·장비 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334.8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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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7711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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