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 격화…각국, 자국민 대피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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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국가들이 수단에서 자국민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프랑스 정부가 이날 하르툼에서 총 388명을 프랑스 공군에 의해 지부티로 대피시켰다면서 이 중에는 자국민 외에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자세한 인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서둘러 수단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피 작전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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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정윤미 기자 = 전 세계 국가들이 수단에서 자국민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에서 공군기를 동원해 101명을 베를린으로 대피시켜 현재까지 311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들 전원이 독일 국적인지 여부에 대해 정부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스웨덴의 경우 대사관 직원과 가족, 일반 스웨덴인들까지 군용기에 태워 인근 지부티로 대피시켰다. 항공기로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르툼에서 북동쪽으로 약 650km 떨어진 항구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프랑스 정부가 이날 하르툼에서 총 388명을 프랑스 공군에 의해 지부티로 대피시켰다면서 이 중에는 자국민 외에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자세한 인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특수작전부대 100여명과 치누크 헬기 3대를 투입해 자국민 70여명을 구조했고, 일본은 항공자위대 소속 수송기 3대를 파견해 약 60여명의 교민 철수 작전을 펼쳤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서둘러 수단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피 작전에 돌입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인 준군사조직(신속지원군·RSF)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맞이해 24일까지 사흘간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총성은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 공항은 전쟁터로 변모해 폐쇄됐고 육로 교통 역시 위험한 상황이라 지속되는 교전 속 외국인 탈출 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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