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ICT 인재 양성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시행하는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을 통해 해양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분야 전문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최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 참여·협력 10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ICT융합산업에 특화된 하이퍼포머(핵심인재)형 전주기적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현장 수요 기반형) → 전문대학·4년제 대학교(현장 수요 밀착형) → 대학원(현장 수요 고급형) → 산업체 재직자(현장 수요 전환형)의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DX) 교육을, 동명대와 동서대는 SW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윈, 자율운항 등을 포함한 해양 ICT 핵심 융합 인재, 현장 수요 밀착형 해양AI·ICT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부산산학융합원은 협력기관과 연계해 부산 산업 인력풀에 맞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협력기관은 해양 ICT 융합 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용접, 소프트웨어 개발, 조선기자재 등 특화 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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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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