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병산저수지서 붕어 폐사 잇따라…원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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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병산저수지에서 붕어가 잇따라 폐사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원인이 나오지 않아 관계 기관이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병산저수지에서 붕어 사체가 떠오른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수질이 1등급에 달할 정도로 맑은 해당 저수지에는 붕어 이외에 다른 어종도 서식하고 있으나, 유독 붕어만 폐사체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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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나 농약 등 유해성분 검출되지 않아
부산 기장군 병산저수지에서 붕어가 잇따라 폐사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원인이 나오지 않아 관계 기관이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병산저수지에서 붕어 사체가 떠오른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최초로 폐사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폐사한 붕어는 100여 마리로 파악됐다.
수질이 1등급에 달할 정도로 맑은 해당 저수지에는 붕어 이외에 다른 어종도 서식하고 있으나, 유독 붕어만 폐사체로 발견되고 있다.
원인 파악에 나선 기장군은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폐사체와 수질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에서 이렇다 할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지 붕어 10여 마리를 샘플로 조사했지만 기생충이나 세균 외에 특별한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 조사에서도 농약 등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미궁에 빠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예년에도 산란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붕어들이 죽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20~30마리 정도였고, 올해처럼 많지는 않았다"며 "원인이 나와야 대책이라도 세울 수가 있는데, 뚜렷하게 나오지 않아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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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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