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깜짝이야’ 대구 팔공산 오르던 등산객 오소리 발견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4. 24.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팔공산에서 새끼 곰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곰이 아닌 오소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환경정책과는 국립생태원을 통해 알아본 결과 "24일 오전 5시 30분쯤 발견된 것은 곰이 아닌 오소리"라고 밝혔다.

앞서 팔공산의 한 등산객은 산을 오르던 중 '곰'과 같은 형체를 한 동물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 제보했다.

하지만 국립생태원에서 사진을 감정한 결과 곰이 아닌 오소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제공.
대구 팔공산에서 새끼 곰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곰이 아닌 오소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환경정책과는 국립생태원을 통해 알아본 결과 “24일 오전 5시 30분쯤 발견된 것은 곰이 아닌 오소리”라고 밝혔다.

앞서 팔공산의 한 등산객은 산을 오르던 중 ‘곰’과 같은 형체를 한 동물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 제보했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제보자의 사진을 보고 해당 동물을 곰으로 파악해 동구청에 포획을 요청했다. 또한 야생곰으로 보이지 않아 인근 곰 사육농장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국립생태원에서 사진을 감정한 결과 곰이 아닌 오소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오소리 같은 경우 포획금지동물이라 119신고로 구조대에서 포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