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놀아요" 블리처스, NEW '마카레나'로 음방 1위 노린다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블리처스(진화,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의 두 번째 싱글 '마카레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2층 신한 플레이(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국적, 나이, 성별을 불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찬 긍정의 메시지와 빵빵 터지는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하는 블리처스의 열망이 가득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고막을 압도하는 트럼펫과 강렬한 비트,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가 어우러져 치명적인 중독성을 자랑한다. 특히 중독성 강한 댄스로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19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마카레나'와 동일한 제목으로 기대를 더한다.
수록곡 '퀘스천 마크(Question Mark)'는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록 장르의 곡으로, 물음표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는 젊음의 열정을 투영한다. 블리처스가 데뷔하기 전부터 늘 타이틀곡 후보에 있었던 곡이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중요한 순간을 기다리며 아껴둔 곡이기도 하다.
이날 진화는 "이번 컴백,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도 크다. 드디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약간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신보에 대해 주한은 "Y2K 세기말 감성을 저희만의 색깔로 색다르게 담아봤다. 로고나 앨범의 컬러풀한 비주얼에서 볼 수 있듯이 긍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진화는 "'마카레나'가 아무래도 시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저희도 많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겠다는 열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샤는 "예전에 방송이나 시상식에서 H.O.T. 선배님의 '전사의 후예'나 god 선배님의 '프라이데이 나이트(Friday Night)'를 커버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블리처스는 앞서 JTBC '피크타임'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한 바. 루탄은 "저희가 코로나 때 데뷔해서 동년 그룹이나 선배 그룹을 뵙지 못했는데, '피크타임'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피크타임'을 통해 블리처스를 알린 만큼 앞으로도 저희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화는 "저희가 다른 동료분들과 얘기도 자주 못 나누고 했는데, '피크타임'을 통해 마인드나 멘탈적으로 도움이 됐다. 조금 더 단단해진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 멤버 고유가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이에 대해 루탄은 "고유가 빠진 6인 체제로 준비하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개개인이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진화는 "모두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준비했고, 고유도 이번 컴백에 응원해 주고 휴식도 잘 취하고 있다. 6명이지만 7명인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크리스는 "이번에 음악방송 1위를 노려보고 싶다. 일단은 '마카레나' 노래와 안무가 너무 좋다. 솔직히 1위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로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샤는 "이번 곡이 쉽게 따라 추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노래다. 이에 그런 쪽으로 수식어가 붙으면 좋을 듯하다"고 두 손을 모았다.
그간 다채로운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호평을 이루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블리처스가 '마카레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불러올 새로운 댄스 열풍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진다.
블리처스의 싱글 2집 '마카레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블리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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