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우승 팀 선수] ‘고교 빅맨 최대어’ 무룡고 이도윤, “KBL에 있는 빅맨들, 모두 본받고 싶다”
손동환 2023. 4.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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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있는 빅맨들, 모두 본받고 싶다"무룡고등학교(이하 무룡고)는 지난 13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용산고등학교를 72-69로 꺾었다.
이도윤은 고교 최대어 빅맨이자 협회장기 MVP. 다가올 연맹회장기에서도 핵심을 맡아야 한다.
이도윤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나도 팀원들도 좋은 터닝 포인트를 형성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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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있는 빅맨들, 모두 본받고 싶다”
무룡고등학교(이하 무룡고)는 지난 13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용산고등학교를 72-69로 꺾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무룡고는 2018년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해당 대회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룡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는 이도윤이었다. 이도윤은 고교 최대어 빅맨이자 협회장기 MVP. 다가올 연맹회장기에서도 핵심을 맡아야 한다.
이도윤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나도 팀원들도 좋은 터닝 포인트를 형성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학년도 그렇지만, 1~2학년들도 많이 뛰어야 했다. 팀워크와 조직력이 더 중요했다. 다들 평소에 잘 지냈고, 그런 게 코트에서 잘 나왔다. 또, 각자 운동할 때, 서로한테 힘이 된다”며 ‘조직력’과 ‘팀워크’를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 후 “발목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예선 첫 경기 때 무릎도 아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승전에 어느 정도 회복했고, 다른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잘해줬다. 그리고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팀에 많아서,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만 집중하면 됐다”며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봤다.
이도윤은 고교 선수 중 빅맨 최대어로 꼽힌다. 늦게 농구를 시작했지만, 성장 속도 역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부족한 구력으로 인해,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
이도윤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 끝날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 주장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빅맨이기 때문에, 골밑에서 조금 더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고 떨어지는 볼을 다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에 집중했다.
또, 이도윤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정된 바 있다. 좋은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세계적인 선수들과도 경쟁을 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높이 설정할 수 있다.
이도윤은 “KBL에 있는 빅맨들을 다 본받고 싶다. 모두가 강점을 지닌 선배님들이다. 그런 선배님들의 장점을 하나하나씩 배우고 싶다. 공수 모두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빅맨이 되고 싶어서다”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맹회장기도도 우승을 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크게 없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빅맨으로서 궂은 일을 하는 것. 그게 이도윤이 생각한 2023시즌 목표였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무룡고등학교(이하 무룡고)는 지난 13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용산고등학교를 72-69로 꺾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무룡고는 2018년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해당 대회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룡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는 이도윤이었다. 이도윤은 고교 최대어 빅맨이자 협회장기 MVP. 다가올 연맹회장기에서도 핵심을 맡아야 한다.
이도윤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나도 팀원들도 좋은 터닝 포인트를 형성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학년도 그렇지만, 1~2학년들도 많이 뛰어야 했다. 팀워크와 조직력이 더 중요했다. 다들 평소에 잘 지냈고, 그런 게 코트에서 잘 나왔다. 또, 각자 운동할 때, 서로한테 힘이 된다”며 ‘조직력’과 ‘팀워크’를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 후 “발목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예선 첫 경기 때 무릎도 아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승전에 어느 정도 회복했고, 다른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잘해줬다. 그리고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팀에 많아서,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만 집중하면 됐다”며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봤다.
이도윤은 고교 선수 중 빅맨 최대어로 꼽힌다. 늦게 농구를 시작했지만, 성장 속도 역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부족한 구력으로 인해,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
이도윤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 끝날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 주장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빅맨이기 때문에, 골밑에서 조금 더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고 떨어지는 볼을 다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에 집중했다.
또, 이도윤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정된 바 있다. 좋은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세계적인 선수들과도 경쟁을 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높이 설정할 수 있다.
이도윤은 “KBL에 있는 빅맨들을 다 본받고 싶다. 모두가 강점을 지닌 선배님들이다. 그런 선배님들의 장점을 하나하나씩 배우고 싶다. 공수 모두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빅맨이 되고 싶어서다”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맹회장기도도 우승을 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크게 없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빅맨으로서 궂은 일을 하는 것. 그게 이도윤이 생각한 2023시즌 목표였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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