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하락에 지난달 보험사 주담대 금리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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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했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배경에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하락이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코픽스 금리를 익월부터 반영하는 탓에 보름 정도 차를 두고 반영한다.
다만 지난달 코픽스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보험사의 대출금리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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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0.03%p 하락한 5.73%…3월 코픽스 인상 변수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지난달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했다. 주담대의 준거 금리인 코픽스가 하락한 영향이다.
24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담대를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농협손해보험)의 평균 금리는 5.15%로 전월 대비 0.51%포인트(p) 낮아졌다. 생명보험사 평균도 5.73%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배경에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하락이 자리 잡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1월 4%를 넘은 뒤 하락해 2월 3.53%까지 낮아졌다.
보험사 주담대는 대부분 코픽스 금리에 연동해 증감이 이뤄진다. 다만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코픽스 금리를 익월부터 반영하는 탓에 보름 정도 차를 두고 반영한다.
신용대출 금리도 하락 전환했다. 소득무증빙형 기준 손보사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0.15%로 전월 대비 0.15%p 하락했다. 생보사의 평균 금리도 전월 대비 0.37%p 줄어든 9.53%였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에 따라 보험사의 대출금리도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코픽스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보험사의 대출금리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3.56%로 전월 대비 0.03%p 올랐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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