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평택에너지서비스, 회사채 수요예측 6배 몰리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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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너지서비스(A)가 모집금액의 6배가 넘는 주문을 받아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증액 발행도 무난하게 성공할 전망이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약 1년9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에 나왔다.
평택에너지서비스 작년 매출은 전년비 98.5% 증가한 94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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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공모채 시장 복귀 흥행 성공
A급 비우량채임에도 2년물·3년물 모두 언더 발행 성공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평택에너지서비스(A)가 모집금액의 6배가 넘는 주문을 받아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년물 200억원, 3년물 100억원 총 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9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은 1210억원, 3년물 73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1bp, 3년물은 -4bp에서 물량을 모두 채웠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지역난방무문 채산성이 악화했지만, 우수한 이익창출 능력을 유지하고 차입금 감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에너지서비스 작년 매출은 전년비 98.5% 증가한 9403억원을 기록했다. 열요금 인상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수요가 확대로 지역난방 매출이 9.2% 증가한 영향이다.
김미희 수석 연구원은 “열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상승폭이 판가 인상폭을 상회해 지역난방부문 채산성이 악화됐다”면서 “발전부문 안정적인 용량요금 수입 및 연료비마진 확대로 실적 하락폭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말 순차입금은 3778억원으로 2021년 말 대비 384억원 감소했다. LNG가격 상승에 따른 매입채무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순상환 기조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 296.9%, 차입금의존도 51.2%를 기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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