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할 때 됐다"..블리처스, '마카레나' 신드롬 예고[스타현장][종합]

[스타뉴스 | 마포=이승훈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보이 그룹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신곡 '마카레나'로 음악방송 1위를 정조준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블리처스(BLITZERS) 두 번째 싱글앨범 '마카레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블리처스 진화는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도 많이 크다. 드디어 무대를 하고 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한은 "Y2K 로고나 앨범의 컬러풀한 비주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들으면 긍정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라며 새 앨범 '마카레나' 콘셉트를 자랑했다.

블리처스 샤는 "예전에 방송과 시상식 등에서 H.O.T. '전사의 후예', god 'Friday Night'을 커버한 적이 있는데 그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블리처스만의 Y2K 감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화도 전했다.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진화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주한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샤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보로 국적과 나이, 성별을 불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찬 긍정의 메시지와 빵빵 터지는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하는 블리처스의 열망을 가득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트랙으로 고막을 압도하는 트럼펫과 강렬한 비트가 킬링 포인트다. 블리처스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 또한 치명적인 중독성을 자랑한다고.

새 앨범 '마카레나'가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수록곡 'Question Mark'는 블리처스가 데뷔 전부터 늘 타이틀곡 후보에 있었던 트랙이라는 것. 또한 중독성 강한 댄스로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19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마카레나'와 동일한 제목으로 기대를 더한다.

블리처스 샤는 "곡 인트로 부분에서 한 명씩 포즈를 하면서 빠지는 부분이 있다. 그 구간에서 멤버들이 나올 때마다 바뀌는 표정과 제스처가 킬링 포인트인 것 같다"라며 '마카레나' 킬링 부분을 자랑했다.

또한 진화는 "시대와 국경을 넘나들면서 사랑을 받았던 곡인 만큼 우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겠다는 열망을 담았다. 라틴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가 있는 점이 연관성인 것 같다"라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마카레나'와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우주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블리처스(BLITZERS) 루탄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블리처스(BLITZERS) 크리스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앞서 블리처스는 JTBC '피크타임'에 팀 9시로 출연한 바. 이와 관련해 루탄은 "코로나 시기에 데뷔해서 동료, 선배님 그룹을 뵙지 못했는데 이번에 많이 보고 배웠다. '피크타임'을 통해서 블리처스를 알린 만큼 앞으로 우리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화 역시 "다른 동료분들이랑 자주 이야기도 못 나눠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인드, 멘탈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조금 더 단단해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웃었다.

블리처스 루탄은 새 앨범 발매 이후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묻자 "신곡 '마카레나'에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기 때문에 여행 방송, 콘텐츠를 하면서 우리 곡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크리스는 "어릴 때부터 즐겨봤던 예능이 있다. 바로 '런닝맨'이다. '런닝맨'에 나가면 우리 멤버들도 좋아하고 재밌게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마카레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카레나'는 Y2K 세기말 감성을 블리처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마카레나'는 힙합과 하우스가 합쳐진 힙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2023.04.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블리처스 멤버 고유는 3월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유는 하지불안 증후군. 당시 블리처스 측은 "고유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 기관을 방문, 하지불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서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유와 충분한 논의 후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블리처스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루탄은 "고유 형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개개인이 더 열심히 준비했다", 진화는 "우리 모두 고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준비했다. 고유도 이번 컴백을 응원해줬다. 휴식도 잘 취하고 있어서 여섯 명이지만 일곱 명인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고유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블리처스 크리스는 얻고 싶은 성과로 음악방송 1위를 손꼽았다. 크리스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마카레나' 노래가 너무 좋고 안무도 너무 좋다. 솔직히 말해서 1위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1위를 눈으로 노려보는 게 아니라 진짜로 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샤는 "많은 분들이 따라추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블리처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마카레나'를 발매한다.

마포=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