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부족해" 소주병으로 전공의 머리 내리친 교수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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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레지던트)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직무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전북대학교 교수가 반년 만에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다.
A 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술에 취해 부서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 B 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사건으로 대학으로부터 정직 1개월·겸직 해제, 병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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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레지던트)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직무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전북대학교 교수가 반년 만에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학 측은 의사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복귀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 병원은 전문의위원회를 열어 A 교수에 대한 겸직 허가 요청을 결정하고 지난 20일 전북대에 이 의견을 전달했다.
전문의위원회에 속한 의사 9명 중 반수 이상이 겸직 허가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소속의 A 교수는 병원 진료를 허락받은 겸임 교원이어서, 최종 인사 권한은 전북대에 있다.
병원이 복귀를 결정한 것은 A 교수가 담당하는 과가 필수 진료 특수과로 전국적으로 의사가 한정돼 있어 새로 전문의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이미 징계를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술에 취해 부서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 B 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사건으로 대학으로부터 정직 1개월·겸직 해제, 병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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