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 '5+1' 현안 속속 성과…새 과제 관심

손상원 2023. 4.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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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광주시가 밀린 숙제로 제시한 '5+1' 현안이 속속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취임 후 주요 현안으로 분류된 5+1은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사업이다.

광주시는 2021년 예정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았던 지산IC 진출로 활용 방안을 최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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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광주시가 밀린 숙제로 제시한 '5+1' 현안이 속속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취임 후 주요 현안으로 분류된 5+1은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사업이다.

단기 해결이 어려워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 공항 이전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기 위한 달빛동맹 협약'을 맺어 막혔던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법안을 발의한 송갑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도 특별법 제정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안전성 문제에 발목 잡힌 지산IC 진출로 해법도 찾았다.

손잡는 강기정ㆍ홍준표 시장 (남원=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오후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광주ㆍ대구 공항특별법 통시 통과 기념 및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 행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4.17 iso64@yna.co.kr

광주시는 2021년 예정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았던 지산IC 진출로 활용 방안을 최근 제시했다.

운전자에게 낯선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되, 시설물의 80~90%를 활용하는 대안이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도 기업, 시민들의 관심 속에 행정 절차를 차츰 밟아가고 있다.

무등산 정상 개방과 정상부 방공포대 이전 추진, 지하철 2호선 공사의 정상 궤도 진입 등 현안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기존 현안들의 안정적인 추진은 물론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공지능 산업 육성 시즌 2 등 새로운 과제 설정·추진에도 이목이 쏠리게 됐다.

강 시장은 "기존 5+1에 더해 100만평 미래 차 국가산단 지정, 통합 돌봄 시행, 민생정책 등 성과는 비단 운에 의해서가 아니라 5천여 공직자들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도시에 활력이 돌고, 개인의 삶에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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