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소산업 육성 '밑그림' 그린다…용역 착수

정찬욱 2023. 4. 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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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용역에서 지난해 충남연구원과 함께 한 '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 공동 연구'에서 제시된 수소 산업 육성 방안을 국가, 광역 계획 등과 연계해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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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용역에서 지난해 충남연구원과 함께 한 '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 공동 연구'에서 제시된 수소 산업 육성 방안을 국가, 광역 계획 등과 연계해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수소 산업 육성 정책 기본방향 및 중장기 목표 설정, 수소 전문 기업 유치 및 수소 산업 육성·지원 방안, 수소 도시 공모 선정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서산시는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와 대산항을 끼고 있어 수소 생산과 운송 기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다음 달 중 지역 기업과 워크숍을 개최해 수소 인프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2월 용역을 마무리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수소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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