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차 누적 탑승객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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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20일을 기준으로 서울 자율차 누적 탑승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해 2월 10일 상암동에서 시민이 언제나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율차 운행을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는 자율차 누적 탑승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 자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선, 5월 한달 간 서울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자율차의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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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운행거리 총 11만2000km...지구 2.8바퀴 해당
'가정의 달' 5월 맞아 자율차 탑승 이벤트 시행
서울시는 지난 해 2월 10일 상암동에서 시민이 언제나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율차 운행을 처음 시작했다. 상암, 청계천, 청와대에서 운행한 결과 14개월 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자율 주행차는 상암에서 승용차 5대 및 소형버스 1대를, 청계천에서 소형버스 3대를, 청와대에서 대형버스 2대 운행 중이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운행 시작 4개월만에 1만4025명이 이용했다.
총 자율주행 운행거리는 약 11만2000km이다. 지구 2.8바퀴를 달린 것과 같다.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승용차·버스 등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불법 주정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혼재된 복잡한 교통상황에서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서울시는 자율차 누적 탑승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 자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선, 5월 한달 간 서울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자율차의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현재 무료로 운행 중인 청계천 및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뿐만 아니라, 유료(1200~2000원)로 운영 중인 상암에서도 무료로 운행한다.
공휴일, 일요일 등에 자율차가 운행하지 않지만 5월 1일 '근로자의날'부터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행한다. 다만,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5월 7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어린이(영유아 포함), 청소년 등에게는 자율차 탑승을 기억할 수 있도록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6세미만 영유아들은 아기안전시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환경을 강화해 청와대는 5월 1일부터, 청계천은 6월 1일부터 탑승 가능하다. 자율차를 탄 후 후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500매)을 무료 증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높은 자율주행 수준을 갖추면서 자율차 상용화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자율차를 탑승하며 서울의 미래교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율주행차 #자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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