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송영길, 당내 압박에 결국 '백기'…오늘 귀국

심은진 2023. 4.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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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파리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고 밝힌 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데요. 먼저,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을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송영길 전 대표의 결정을 두고 민주당은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논평을 내놓은 뒤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릇이 큰 사람", "영원한 민주당의 대표", "물욕이 적은 사람"이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송 전 대표를 영웅시 한다면서, "송 전 대표의 '임시 탈당'은 책임지는 자세가 전혀 아니"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2>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송영길 전 대표가 만날지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4> 민주당 일각에서는 돈 봉투 의혹에 대해 169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진실고백 운동이나 자체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지도부 사퇴'까지 얘기했는데요?

<질문 4-1> 돈 봉투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향해 송영길 전 대표처럼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2> 하지만 지도부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대응하겠다, 자체조사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당내 불법 정치자금이 오갈 수 있는 구조를 고칠 수 있는 개혁안, 대의원 폐지나 축소 등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질문 5>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바로 소환해달라"고 했지만, 검찰은 수사 시간표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요. 영장이 기각된 강래구 감사협회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 수사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질문 5-1> 원내든 원외든 앞으로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돈 봉투를 받은 혐의가 있는 민주당 인사들을 소환 조사한다면 그 여파가 적지 않을 텐데 그래서 칼자루를 검찰이 쥐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질문 6>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보수층은 물론이고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일제히 떨어졌고,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는 1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돈 봉투 의혹의 파장이 거세 보여요?

<질문 6-1> 송영길 전 대표의 기자회견과 귀국에 따른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7> 태영호 최고위원은 앞서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또 'JMS 민주당' 발언 등으로?논란을 일으켜서 김기현 대표로부터 경고를 받았고요. 당내에서 징계론, 자진사퇴론까지 나왔는데요. 당분간 최고위 회의 참석 등 공개 활동을 자제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오늘 최고위에 참석해서 민주당을 JMS에 비유했던 것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대로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1> 태영호 최고위원이 지난 전당대회 이야기를 하면서 "꼴찌로 시작했지만,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 않았다"는 말도 했는데요. 김기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와요?

<질문 7-2> 전광훈 목사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가 전당대회 전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 대표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 목사가 그 대가로 '공천위원장직을 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다고 반박했는데요. 전 목사 리스크가 계속되는 모습이에요?

<질문 8> 국민의힘 새 윤리위가 곧 가동됩니다.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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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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