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별감사팀, “냉난방기 2백대 이상 부정 납품”

전임 김병우 교육감 시절에 일어난 냉난방기 학교 부정 납품 의혹을 정밀 조사 중인 충북교육청 특별감사팀이 조만간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혹은 도교육청이 공익제보를 통해 냉난방기 납품 비리를 확인하고서도 사안을 미온적으로 처리했다는 게 핵심으로, 최근 재조사 결과 부정 납품된 냉난방기가 2백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은 검사·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거나 부정납품 의혹에 휩싸인 대리점과 유착한 공무원은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