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중소·영세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무료 기술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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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 시흥·안산, 인천지역의 중소·영세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제도적·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 안심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심컨설팅은 화학물질 반입·보관·사용·반출 전 과정에 대한 기술진단을 거쳐 해당 업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안을 제시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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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 시흥·안산, 인천지역의 중소·영세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제도적·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 안심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심컨설팅은 화학물질 반입·보관·사용·반출 전 과정에 대한 기술진단을 거쳐 해당 업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안을 제시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청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다.
올해 컨설팅은 최근 2~3년 사이 화학사고 이력이 있는 업체, 중소·영세사업장, 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장 중 자율적으로 신청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강청는 영세업체가 밀집된 도금·염색단지에는 상담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신청을 접수하고 당일 컨설팅을 해준다.
한국환경공단 화학시설 검사 담당자와 다년간의 취급시설 관리·경험이 있는 민간 환경전문가 20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장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대규모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개선방안과 국고 예산지원을 안내한다. 제도이행 및 시설개선·보완이 필요한 업체에는 시설개선 계획서와 이행결과서를 제출받아 사후관리도 해준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중소·영세사업장은 6월말까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흥원 한강청장은 “이번 안심컨설팅이 중소·영세기업의 화학시설 자율개선과 기업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위주의 환경안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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