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퍼스트’ 120억 계약…지역 제품 우선 구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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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농협 등 경제단체와 지역 생산품을 먼저 구매하는 '청주 퍼스트' 협약을 하는 등 지역 제품 구매 본보기가 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1단계 사업 설계 때 관내 업체 확인, 계약 부서 협의, 2단계 감사 부서 확인, 3단계 계약 부서 지역 업체 계약 현황 누리집 공개, 4단계 모니터단 검증 등 4단계 검증 시스템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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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농협 등 경제단체와 지역 생산품을 먼저 구매하는 ‘청주 퍼스트’ 협약을 하는 등 지역 제품 구매 본보기가 되기로 했다.
청주시는 농협·충북개발공사 등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 소속 경제단체 21곳과 ‘청주 퍼스트’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 퍼스트’는 청주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청주 업체의 용역 등을 먼저 구매하고, 먼저 계약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들어 지역 업체 우선 구매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청주시는 올 들어 지금까지 구매·계약 127억원 가운데 청주 지역 업체에서 120억원(94.5%)을 구매·계약했다. 건수로는 526건 가운데 492건(93.5%)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구매·계약 1716억원 가운데 청주 지역 업체에서 1070억원(62.4%)을 구매·계약했다. 건수로는 2338건 가운데 2708건(86.3%)이다. 지난해에 견줘 금액으로 32.1%, 건수로 7.2% 늘었다.
청주시는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1단계 사업 설계 때 관내 업체 확인, 계약 부서 협의, 2단계 감사 부서 확인, 3단계 계약 부서 지역 업체 계약 현황 누리집 공개, 4단계 모니터단 검증 등 4단계 검증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수빈 청주시 계약1팀 주무관은 “지역 업체·제품 우선 구매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지역 업체·제품 이용을 늘려 지역 업체가 살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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